Contents

Humor
2016.08.23 23:00

옹녀와 봉이 김선달 ㅋㄷ;

조회 수 745 댓글 0
Atachment
첨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imsundal.jpg



남자란 남자는 모두 잡아먹은

남원골에 옹녀가 있었는데
그녀에게는 더욱 센 남자가 필요했다.

그래서 인터넷에 광고를 내기로 했다.
누구든지 하루밤에 두번이상 자신을 만족시켜주면,
재산의 절반을 주겠노라고..

광고가 나가자 며칠동안 힘 꽤나 쓴다는 남자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옹녀에게는 다들 신통치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집앞에 허름한
옷차림의 봉이 김선달이 나타났다.

봉이 김선달은 대뜸 옹녀에게 흥정을 했다.

하루밤에 일곱번 이상을 만족시켜줄테니
대신 밤일을 치루는 동안 절대로 불을 켜지 말아달라고..

옹녀는 혼쾌히 그 조건을 받아들였고 그날 밤부터 일을 시작했다.

한차례 일을 끝낸 봉이 김선달이 뒷간에 다녀오겠다면서 나갔다.

그는 얼마뒤에 다시 들어와서 일을 치렀다.
그러고 나서는 다시 뒷간에 간다며 나갔다.

그렇게 몇번을 치루고 나서 옹녀는 무척 만족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옹녀는 일곱번째 일을
치르려는 순간 선달과의 약속을 어기고 불을 켰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자신의 배에 올라 탄 사람은 봉이
김선달이 아니라 웬 소도둑처럼 생긴 낯선 사내가 아닌가?

"넌 누구냐? 선달이 놈은 어디갔어?"

옹녀의 다그침에 그 사내가 말했다.

.

.

.

.

.

.

.

.

.

.

"선달님은 밖에서 표 팔고 있는데요.."


ticket.jpg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0 Humor 지각 사유서 file hooni 2015.02.12 375
999 Humor 지각 안하는 방법 file hooni 2014.10.07 551
998 Humor 지각 안하는 방법 file hooni 2015.08.17 869
997 Humor 지각할 뻔 했는데 매형이 태워줌 file hooni 2016.01.15 582
996 Humor 지갑 예쁘네 file hooni 2015.11.26 419
995 Humor 지구 온난화 file hooni 2023.08.25 65
994 Humor 지구가 돌고 있다고? file hooni 2023.06.01 46
993 Humor 지구가 둥글다는 증거 file hooni 2018.01.17 610
992 Humor 지구가 아름다운 이유 file hooni 2014.01.25 7315
991 Humor 지구본이 기울어진 이유 hooni 2014.08.20 2142
990 Humor 지구본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이유 (고전 유머) file hooni 2013.08.19 19302
989 Humor 지구에 인간이 사라진다면? file hooni 2016.07.11 491
Board Pagination Prev 1 ...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 438 Next
/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