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관련 지식 대중적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지식과 권위를 이용해서 다양한 케이스를 일반화해서 정의해 버리거나 그것을 이용해 특정 상황이 통제 가능한 것 처럼 연출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아이들이달라졌어요, 티쳐스 이런 프로그램을 별로 신뢰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특히, 티쳐스 보면 강사들 태도 가관이다. 코미디쇼 보는 것 보다 웃길 때도 있음)

또한 그 분야의 전문가라면 본인의 실제 경험과 결과가 함께 인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은영의 경우는 정작 본인의 육아 경험과 결과에 대해서는 말할 게 별로 없나 보다. 오히려 뭔가 감추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사생활 보호 차원이 아니라 자랑할 게 없어서 말을 아끼고 싶어하는 느낌이었다.

방송에서 아들이 언급되면 당황해 하면서 웃기만 하고 관련해서는 아무 말도 안하고..

아래 내용은 어느 커뮤니티에서 퍼 온 내용인데 신빙성 있어 보임.

1. 폭식증 금쪽이

부모의 사랑이 부족하거나 양육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줘서 자녀에게 폭식증 왔다고함.

하지만, 본인 아들은 고도비만 120kg

2. 학업성적

양육 과정에서 아이의 학업성적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수십 번 강조.

하지만, 본인 아들은  4수생. 보통 4수는 부모의 공부압박이 직간접적으로 없었다면 할 수가 없음. 엄마 아빠 모두 의사라면 더욱..

3. 헌신적인 양육

TV에서 양육은 부모가 혼신을 다해 해야한다고 여러 번 말함.

하루 종일 열심히 육아 하다가 부모가 힘들어서 몇 번 대응 잘 안하면 육아를 제대로 안한다고 부모 혼냄.

하지만, 본인 아들은 평생 시어머니가 키우고 하루 30분만 육아.

(자기는 30분만 육아 해도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관련 내용이 책에 써있음. 혼신을 다 한 30분 인가?).

그리고 아들이실제로  한 말,

"엄마 나는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한 번도 안 봤어요.

내 옆에 있어야 하는 엄마가 거기 가있으니까."

눈치 없게 이걸 또 방송에서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어요.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ypreciouschild&no=3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