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과 아내가 붐비는 쇼핑몰에서 연말 선물을 둘러보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갑자기 사라진 것을 알고 남편에게 전화했다.
"어디야?"
남편이 말했다.
"십년 전 우리가 갔었던 보석상 기억나?
당신이 그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반했는데
그 때 지금은 마련할 형편이 안되지만,
내가 언젠가 사주겠다고 했었잖아."
아내의 뺨에 눈물이 흘렀고,
아내는 목이 매인 채 대답했다.
혹시.. 감동..?

"응 거기 기억나"
남편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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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거기 옆 자전거 샵에 있어"
(어디 있는지 설명한거지 목걸이 사준다고는 안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