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or

쇼핑몰에서 사라진 남편

by hooni posted Dec 07,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crying01.jpg


남편과 아내가 붐비는 쇼핑몰에서 연말 선물을 둘러보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갑자기 사라진 것을 알고 남편에게 전화했다.


"어디야?"


남편이 말했다.


"십년 전 우리가 갔었던 보석상 기억나?

당신이 그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반했는데

그 때 지금은 마련할 형편이 안되지만,

내가 언젠가 사주겠다고 했었잖아."


아내의 뺨에 눈물이 흘렀고,

아내는 목이 매인 채 대답했다.

혹시.. 감동..?


crying02.jpg


"응 거기 기억나"


남편이 대답했다.


.


.


.


.


.


"나 거기 옆 자전거 샵에 있어"


(어디 있는지 설명한거지 목걸이 사준다고는 안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