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FreeTalk
2013.07.18 10:31

하루살이와 메뚜기

조회 수 10053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루살이가 메뚜기하고 아침부터 놀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말했습니다.
"하루살이야, 벌써 저녁이 되었으니 그만 놀고 내일 만나자."

그러자 하루살이가 메뚜기에게 묻습니다.
"내일이 뭔데?"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기 때문에 "내일"을 모릅니다.

하루살이가 죽고 나니 메뚜기가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만난 것이 개구리였습니다.

개구리와 놀다가 가을이 왔습니다.
그러자 개구리가 말했습니다.
"메뚜기야, 겨울 지나고 내년에 만나서 놀자."

그러자 메뚜기가 개구리에게 묻습니다.
"내년이 뭐야?"

메뚜기는 "내년"을 모릅니다.
1년만 살기 때문입니다.

- 김인환 / "하나가 됩시다" 에서 -

ha.jpg

우리 인생!
아는 것만 알다가 죽습니다.

아는 그만큼
인간다움의 기쁨은 커집니다.

- 알기 원하는 자는 천재보다 낫다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9 FreeTalk 내가 생각하는 개발자의 흔한 악순환.. hooni 2013.11.12 7727
898 FreeTalk 우리엄마는 유흥업소 댄서? 어린이 그림 대소동 file hooni 2013.05.28 7689
897 FreeTalk 무재칠시(無財七施) file hooni 2013.05.28 7689
896 FreeTalk 헉... 진짜 바뀌네.. file hooni 2013.05.28 7663
895 FreeTalk 아무리 봐도 0점은 아닌거 같은데.. file hooni 2013.09.24 7626
894 FreeTalk 머리맡 대화로 아이와 교감하기 hooni 2013.11.05 7624
893 FreeTalk 대학생활 양극화, 젊은이의 꿈을 좀먹다.. file hooni 2013.05.28 7611
892 FreeTalk 신기한 착시현상! ㅎㅎ file hooni 2013.08.16 7603
891 FreeTalk 망하는 제품의 흔한 개발 과정 ㅎㅎ hooni 2013.05.28 7587
890 FreeTalk 우리 몸의 뼈는~ file hooni 2013.11.01 7580
889 FreeTalk 가장 작고 가벼운 짐 file hooni 2013.07.27 7573
888 FreeTalk 역사적인 순간들의 사진.. file hooni 2013.05.28 752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0 Next
/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