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Humor
2016.04.23 00:30

[펌] 회사 언어

조회 수 3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년간 회사 생활에서 수천 통의 메일과 전화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통해
나는 드디어 업무 영역에서의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이 연구가 앞으로의 메일, 전화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존나 귀찮게 구네

하하 글쎄요
=> 아니다 이 개새끼야

언제까지 필요하실까요
=> 한 일년뒤에 주면 안되겠니

그동안 잘 지내셨죠?
=> 연락 안하려했는데 위에서 시켜서 하게되었다

팀장님께 안부 전해주세요
=> 앞으로도 팀장 볼 일 없었으면 한다

제가 보낸 메일 확인하셨나요?
=> 이 새끼가 일은 쳐 안하고

그거 맨 뒤에 보시면
=> 이 새끼가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그거 제가 안드렸나요?
=> 어물쩍 넘어가려 했는데 귀신같이 알아가지고선

그 날 조심히 들어가셨나요?
=> 그날 너 존나 진상이었어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 밥먹자마자 니 목소리 듣기는 싫었는데

메모 남겨주세요
=> 이 새끼가 일 안하고 어디갔니

네 감사합니다
=> 그만 끊어 개새끼야

네 알겠습니다
=> 그만 끊어 개새끼야

네 그럼요
=> 그만 끊어 개새끼야
 

?

  1. 일요일이 늦게 오고 빨리 지나가는 이유?

  2. 지난 2020년 한장 요약

  3. 책 뜯어먹는 초록색 팬티입은 염소 등에 앉아 컴퓨터하는 아이

  4. 나 살색 색연필 좀 빌려줄ㄹ...

  5. 과로에 시달리는 주차 알바

  6. 자취의 장단점

  7. 현수막이 너무 올라간거 같지 않아?

  8. 동물들도 못참는 층간소음

  9. 각 나라 건물 붕괴시 반응

  10. 심심해서 피카츄를 그려봤습니다.

  11. 공포의 랩퍼

  12.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국무총리

Board Pagination Prev 1 ...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 490 Next
/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