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Humor
2016.08.23 23:00

옹녀와 봉이 김선달 ㅋㄷ;

조회 수 746 댓글 0
Atachment
첨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imsundal.jpg



남자란 남자는 모두 잡아먹은

남원골에 옹녀가 있었는데
그녀에게는 더욱 센 남자가 필요했다.

그래서 인터넷에 광고를 내기로 했다.
누구든지 하루밤에 두번이상 자신을 만족시켜주면,
재산의 절반을 주겠노라고..

광고가 나가자 며칠동안 힘 꽤나 쓴다는 남자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옹녀에게는 다들 신통치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집앞에 허름한
옷차림의 봉이 김선달이 나타났다.

봉이 김선달은 대뜸 옹녀에게 흥정을 했다.

하루밤에 일곱번 이상을 만족시켜줄테니
대신 밤일을 치루는 동안 절대로 불을 켜지 말아달라고..

옹녀는 혼쾌히 그 조건을 받아들였고 그날 밤부터 일을 시작했다.

한차례 일을 끝낸 봉이 김선달이 뒷간에 다녀오겠다면서 나갔다.

그는 얼마뒤에 다시 들어와서 일을 치렀다.
그러고 나서는 다시 뒷간에 간다며 나갔다.

그렇게 몇번을 치루고 나서 옹녀는 무척 만족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옹녀는 일곱번째 일을
치르려는 순간 선달과의 약속을 어기고 불을 켰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자신의 배에 올라 탄 사람은 봉이
김선달이 아니라 웬 소도둑처럼 생긴 낯선 사내가 아닌가?

"넌 누구냐? 선달이 놈은 어디갔어?"

옹녀의 다그침에 그 사내가 말했다.

.

.

.

.

.

.

.

.

.

.

"선달님은 밖에서 표 팔고 있는데요.."


ticket.jpg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06 Humor 두 번 보게 되는 사진들.. 착시 ㅋㄷ file hooni 2016.04.24 351
3805 Media 축구 선수 능욕 file hooni 2016.04.27 400
3804 Humor 시원한 다이빙 file hooni 2016.04.27 329
3803 Humor 대륙의 생선가게 밑장빼기 file hooni 2016.04.27 375
3802 Humor 오토바이 묘기 file hooni 2016.04.27 356
3801 Humor 프린터가 잘못했네 ㅋㅋ file hooni 2016.04.30 360
3800 Humor 개발자 화재시 대피요령 file hooni 2016.04.30 1428
3799 Humor 어마어마한 패드립 file hooni 2016.05.02 448
3798 Humor 힘나는 사진, 짤들.. file hooni 2016.05.02 1725
3797 Humor 이런게 양덕 file hooni 2016.05.02 360
3796 Humor 어디야? 거래처!! file hooni 2016.05.02 860
3795 Humor 외국인이 들으면 놀라는 한국 이름 file hooni 2016.05.03 754
Board Pagination Prev 1 ...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490 Next
/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