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Humor
2016.08.23 23:00

옹녀와 봉이 김선달 ㅋㄷ;

조회 수 748 댓글 0
Atachment
첨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imsundal.jpg



남자란 남자는 모두 잡아먹은

남원골에 옹녀가 있었는데
그녀에게는 더욱 센 남자가 필요했다.

그래서 인터넷에 광고를 내기로 했다.
누구든지 하루밤에 두번이상 자신을 만족시켜주면,
재산의 절반을 주겠노라고..

광고가 나가자 며칠동안 힘 꽤나 쓴다는 남자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옹녀에게는 다들 신통치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집앞에 허름한
옷차림의 봉이 김선달이 나타났다.

봉이 김선달은 대뜸 옹녀에게 흥정을 했다.

하루밤에 일곱번 이상을 만족시켜줄테니
대신 밤일을 치루는 동안 절대로 불을 켜지 말아달라고..

옹녀는 혼쾌히 그 조건을 받아들였고 그날 밤부터 일을 시작했다.

한차례 일을 끝낸 봉이 김선달이 뒷간에 다녀오겠다면서 나갔다.

그는 얼마뒤에 다시 들어와서 일을 치렀다.
그러고 나서는 다시 뒷간에 간다며 나갔다.

그렇게 몇번을 치루고 나서 옹녀는 무척 만족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옹녀는 일곱번째 일을
치르려는 순간 선달과의 약속을 어기고 불을 켰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자신의 배에 올라 탄 사람은 봉이
김선달이 아니라 웬 소도둑처럼 생긴 낯선 사내가 아닌가?

"넌 누구냐? 선달이 놈은 어디갔어?"

옹녀의 다그침에 그 사내가 말했다.

.

.

.

.

.

.

.

.

.

.

"선달님은 밖에서 표 팔고 있는데요.."


ticket.jpg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6 Humor 조깅은 아침에 하는거..? file hooni 2014.10.24 433
4645 Humor 조기 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 ㅋㅋㅋ file hooni 2021.02.19 191
4644 Humor 조금 큰 이어팟 file hooni 2018.04.25 381
4643 Humor 조금 성의 없는 콜라보 file hooni 2021.12.14 143
4642 Humor 조규현 각도기 file hooni 2021.02.19 366
4641 Humor 조건부 흡연 ㅋㄷ file hooni 2014.10.27 494
4640 Humor 조개구이 먹을 때 들고 가면 안되는 립밤 file hooni 2018.01.17 405
4639 Humor 제주도가 죽기를 바라는 신문 file hooni 2015.12.03 247
4638 Humor 제이슨이 놀란 이유 file hooni 2023.08.31 47
4637 Humor 제비와 꽃뱀의 직업 file hooni 2018.04.27 551
4636 Humor 제비가 박씨를 물고 왔다! file hooni 2017.04.19 452
4635 Humor 제발 집에 좀 있으라고 말하는 윌 스미스 file hooni 2020.10.29 307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490 Next
/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