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짐 캐리 주연의 '트루먼 쇼'라는 영화가 있다. 영화 속 인물 '트루먼 버뱅크'는 24시간 생방송되는 쇼의 주인공인다. 그의 주변 인물도 모두 배우들이고 그가 사는 곳도 연출된 스튜디오이다. 시청자들은 그의 출생부터 지금까지 일거수 일투족을 시청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트루먼 본인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
가끔 내가 투루먼쇼의 주인공인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물론, 잘생겨서(?) 그런 것은 아니다 ㅋㅋㅋㅋ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해결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몰랐다가... 나중에 돌이켜보면 절묘한 시점의 적시적소에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았다. 그럴 때 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죽으란 법은 없는 건가?'
'트루먼쇼 처럼 누가 날 보고 있나?'
각설하고,
도움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