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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8 10:31

하루살이와 메뚜기

조회 수 100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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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가 메뚜기하고 아침부터 놀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말했습니다.
"하루살이야, 벌써 저녁이 되었으니 그만 놀고 내일 만나자."

그러자 하루살이가 메뚜기에게 묻습니다.
"내일이 뭔데?"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기 때문에 "내일"을 모릅니다.

하루살이가 죽고 나니 메뚜기가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만난 것이 개구리였습니다.

개구리와 놀다가 가을이 왔습니다.
그러자 개구리가 말했습니다.
"메뚜기야, 겨울 지나고 내년에 만나서 놀자."

그러자 메뚜기가 개구리에게 묻습니다.
"내년이 뭐야?"

메뚜기는 "내년"을 모릅니다.
1년만 살기 때문입니다.

- 김인환 / "하나가 됩시다"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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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
아는 것만 알다가 죽습니다.

아는 그만큼
인간다움의 기쁨은 커집니다.

- 알기 원하는 자는 천재보다 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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