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멀어진다. 어떤 사람들과 난..

내가 알던 어떤 사람..

나를 위해주는 말과 행동에 나는 고마움을 느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연히 알아버렸다.

그 사람도 어차피 그래야 하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결국 나를 위한 말과 행동이 아니었다.

그런데 고맙다고 했으니 그 동안 나는 얼마나 호갱 이었을까?

마치 힘든 일 발벗고 나서서 해결해준 듯 생색을 내기도 한다.

이제서야 능글맞은 모습이 보인다.

티내지 않고 소심하게 그냥 여기에 몇 자 적고 말아야지..

이렇게 멀어진다. 어떤 사람들과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