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모바일 운영체제 iOS 11을 정식 공개했다. 증강 현실이라는 무한한 가능성부터 운전 중 방해 금지 기능, 새로운 시리까지 역사적인 아이폰 X의 발매 시기에 걸맞게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에 준비했다. 자칫하면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iOS 11의 숨겨진 기능 11가지 리스트. 적용 가능 모델은 아이폰 5S 모델 이후부터며,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 모델 모두 해당된다.
1. 제어 센터 설정
제어 센터가 바뀌었다. 여러 페이지로 나누어진 카테고리들을 한곳에 모은 것. 유저들이 고대하던 커스터마이즈 기능까지 추가했다. 더는 절전모드를 찾기 위해 페이지를 넘길 필요가 없다. 설정 > 제어 센터로 가보자.
2. 화면 녹음
이름 그대로다. 디스플레이 화면과 앱 사용, 페이지 넘김 등 사용자의 행위를 실시간으로 녹화할 수 있다.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하지만, 비밀번호 입력과 같은 보안상황은 조심할 것. 설정 > 제어 센터에서 ‘화면 녹음’ 기능을 추가하자. 이후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스와이프하고 녹음 버튼을 누르면 된다.
3. 한 손 모드
언어 변경 버튼을 길게 누르면 원하는 방향으로 키보드를 이동시킬 수 있다. 옆에 보이는 화살표를 누르면 원상 복귀된다. 넓은 디스플레이의 플러스 모델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애용할 만하다.
4. 스크린샷 수정
스크린샷 촬영 후에 생기는 자그마한 섬네일을 누르면 낙서와 비율 조정 등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5. 비상 SOS 기능
전원 버튼을 빠르게 다섯 번 누르면 활성화되는 비상 상황용 기능이다. 터치아이디 기능이 비활성화되며 비상 연락망으로 등록한 번호로 정확한 위치를 전달한다.
6. QR 코드 스캔
드디어 아이폰으로도 QR 코드를 스캔할 수 있게 되었다.
7. 문자 신기능
iOS 10은 메시지 풍선에 효과를 추가하는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iOS 11은 문자를 퍼트리는 ‘메아리’와 문자에 조명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추가했다. 추가로 채팅방의 알림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벙어리 기능이 추가되었다.
8. 라이브 포토 섬네일 수정
라이브 포토의 섬네일을 수정할수있다. 스포일러 방지에 유용하다.
9. 시리와 문자하기
시리가 말귀를 못 알아 듣는가? 설정에서 시리와의 문자 기능을 활성화하자. 홈버튼을 꾹 누르면 키보드가 나타난다. 소통에 대한 걱정 없이 대화할 수 있다. 부끄러운(?) 질문도 문제없다.
10. 비행기 스케쥴 추적
유용하게 쓰일 기능 중 하나. 비행기의 편명을 사파리 주소창에 적어넣으면 스케줄, 현재 상황, 실시간 지도상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1. 전원 버튼 없이 전원 끄기
전원 버튼이 고장나도 핸드폰을 끌 수 있다. 설정에서 ‘전원 끄기’ 기능이 생겼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