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Humor
2016.08.23 23:00

옹녀와 봉이 김선달 ㅋㄷ;

조회 수 741 댓글 0
Atachment
첨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imsundal.jpg



남자란 남자는 모두 잡아먹은

남원골에 옹녀가 있었는데
그녀에게는 더욱 센 남자가 필요했다.

그래서 인터넷에 광고를 내기로 했다.
누구든지 하루밤에 두번이상 자신을 만족시켜주면,
재산의 절반을 주겠노라고..

광고가 나가자 며칠동안 힘 꽤나 쓴다는 남자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옹녀에게는 다들 신통치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집앞에 허름한
옷차림의 봉이 김선달이 나타났다.

봉이 김선달은 대뜸 옹녀에게 흥정을 했다.

하루밤에 일곱번 이상을 만족시켜줄테니
대신 밤일을 치루는 동안 절대로 불을 켜지 말아달라고..

옹녀는 혼쾌히 그 조건을 받아들였고 그날 밤부터 일을 시작했다.

한차례 일을 끝낸 봉이 김선달이 뒷간에 다녀오겠다면서 나갔다.

그는 얼마뒤에 다시 들어와서 일을 치렀다.
그러고 나서는 다시 뒷간에 간다며 나갔다.

그렇게 몇번을 치루고 나서 옹녀는 무척 만족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옹녀는 일곱번째 일을
치르려는 순간 선달과의 약속을 어기고 불을 켰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자신의 배에 올라 탄 사람은 봉이
김선달이 아니라 웬 소도둑처럼 생긴 낯선 사내가 아닌가?

"넌 누구냐? 선달이 놈은 어디갔어?"

옹녀의 다그침에 그 사내가 말했다.

.

.

.

.

.

.

.

.

.

.

"선달님은 밖에서 표 팔고 있는데요.."


ticket.jpg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0 Humor 산타할아버지에게 남긴 메시지 file hooni 2022.12.01 158
2139 Humor 산타클로스 사고 난거임? file hooni 2022.12.17 183
2138 Humor 산타가 해커라고? file hooni 2021.01.15 166
2137 Humor 산타가 중국인이라는 설 file hooni 2016.09.18 370
2136 Humor 산책 가다가 캐리어 넘어짐 file hooni 2017.12.30 345
2135 Humor 산에서? 그래도 버섯! file hooni 2017.04.06 340
2134 Humor 산업혁명의 위력 file hooni 2017.10.17 388
2133 Humor 산소는 1783년에 발견됐다는데.. file hooni 2015.03.24 973
2132 Humor 산박한 돈봉투 file hooni 2015.11.11 333
2131 Humor 사회생활.JPG file hooni 2021.02.06 541
2130 Humor 사회생활 잘하는 과장님 file hooni 2021.02.02 418
2129 Humor 사축동화 모음 file hooni 2018.01.18 671
Board Pagination Prev 1 ...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 438 Next
/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