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Humor
2003.04.23 00:14

오타때문에.. (펌)

Views 33622 Comment 0
Atachment
Attachment '1'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typo.jpg



# 오타에 담긴 슬픈 사연 1탄


컨디션이 안 좋았다.
술을 잔뜩 마시고 잠도 못 잔 채로..
아침부터 게임방에서 대화방을 개설하고 사람들을 기다렸다.

*** '어떤걸'님이 등장하셨습니다.

어떤걸 : 안녕 *^^*

그녀석 : 어서와요! 반가워요! 

그녀석 : 당신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요!!!! (우히 ~~우히~~ ^^)

어떤걸 : 머머... 홋홋홋. *^^*

그녀석 : 기회닷! (오늘 넌 자알 걸렸돠..... 우훼훼훼)

어떤걸 : 그 녀석님 자기 소개... ^^;

그녀석 : 저는여... 중얼중얼중얼...

어떤걸 : 그렇군요. 전 집이 지방이예요. 그래서 혼자있거든요..*^^*

그녀석 : 그럼 지금 자위하세요? (그럼 지금 자취하세요?)
(허걱.......)
(비비빌...어먹을!!)
(키보드를 보라.. ㅇ과 ㅊ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한순간의 실수로 '어떤걸'님은 떠나갔고... 
지금이라도 그 분께 해명하고 싶습니다. T.T


# 오타에 담긴 슬픈 사연 2탄

외롭고 쓸쓸한 비오는 저녁이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채팅을 했다.
채팅할때 나는 오타가 많은 편이다.
어떤 방에 들어갔는데 남녀가 다정스럽게 얘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들어가서인지 썰렁함을 느낄수 있었다.
그래도 저녁인사를 했다.
저녁인사를 하자마자 나는 엄청나게 욕을 먹고 강제 퇴실되었다.

"저년 먹었어요?" (저녁 먹었어요?)

(이..이런 ㅅㅅ ㅡㅂ ㅏ 난 왜이럴까... ㅜ,.ㅜ)


?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1502 Humor 서양권 게이머들도 아는 한국말 file hooni 2018.09.14 641
1501 Media 초심 잃은 하정우 (먹방) file hooni 2015.08.07 642
1500 Humor 미니 가습기라면서요ㅠㅠ file hooni 2014.11.28 643
1499 Humor 물에 젖은 누님들의 S라인 file hooni 2016.01.15 643
1498 Cartoon 신의 직장 Dirty Inside #1 file hooni 2017.11.09 643
1497 Humor 냉동 쭈꾸미 볶음 file hooni 2018.06.21 643
1496 Cartoon 프로그래머가 극한의 공포를 느낄 때 file hooni 2019.03.15 643
1495 Humor 대륙의 애절한 고백.. file hooni 2014.10.02 644
1494 Humor 병원갔더니 보호자 동행해야 된데.. 일어나! file hooni 2014.10.11 644
1493 Humor 윈도우와 유닉스의 Signal Kill 차이.. file hooni 2014.11.21 644
1492 Humor 촌놈 레전드 ㅋㄷ file hooni 2015.04.06 644
1491 Humor 스마트폰용 렌즈 트위터 ㅋㅋ file hooni 2016.03.09 644
Board Pagination Prev 1 ...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 490 Next
/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