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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or
2014.11.12 15:04

본격 해킹범 직접 만난 썰

조회 수 5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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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ing01.jpg


게임 하는데 다른 곳에서 연결이 되었다면서 튕김


직감적으로 해킹이라 판단.


베넷 홈피 가서 비번 변경, 질문답 바꿔달라고 문의 날림.


해킹범이 다시 비번 바꾸고 튕김.


다시 베넷 홈피가서 비번 바꿈.


그렇게 서로 약 4회 정도 서로 비번 바꾸고.


튕기기를 반복하다가 질문답 바꿔줌


그렇게 마무리 되는가 싶더니..


5분 뒤 또 백신까는 도중에 튕김.


다시 비번 바꾸기 3회 정도 하다가,


안되겠다 해서 포트 검색함.


기존에 없던 10400 백도어 발견.


일단 포트부터 막고,


처음 컴퓨터 사고 세팅 완료 한 다음 찍어둔 프로세스 리스트 스샷이랑 비교해 봄.


물론 이 때 수시로 비번 바꾸기 쟁탈전 벌임.


프로세스 보니 듣보잡 프로세스 3개 발견.


바로 프로세스 킬 하고 나서 보니,


포트 계속 뚫리고 프로세스 계속 생성됨 -_-;


컴퓨터 해킹 당하는거면 랜선 뽑으면 그만 이지만,


나는 내 골드를 지켜야 하기에 힘든 싸움을 계속 하기로 함.


그러는 도중 어베스트 백신 깔림.


백슨으로 검사하는데도 이 때도 계속 비번 바꾸기 쟁탈전 이어짐 ㅜㅜ;


그 때 까지 한 30~40번 서로 바꾼 듯.


나는 내 2300만 골드를 지켜야 함...


암튼 백신으로 트로이 목마 발견하고 치료하니..


잠잠해짐.


일요일 아침부터 개고생 시킨놈 때문에 뚜껑 열림.


바로 패킹마킹 사용해서 내 컴퓨터에 로그인 한 IP 있나 확인 해 봄.


오!! 하나 찾음.


대충 보니 중곡동 쪽  라우터인데..


인가된 IP로 나옴.


잘걸렸다 싶어서 확인해보니, 대x빌딩?? 잉?


집에서 가깝다 싶어서 찾아감.


3층 건물인거 알고 무작정 찾아가서 곁눈질로 사무실 돌아다님.


수상한 한 놈 발견, 딱봐도 해킹하는 놈임.. ㅋㅋㅋ


컴퓨터 2대 켜놓고 로그인 존나 하면서 로그인 되면,


바로 골드 옮기고 하는거 바로 창문 뒤에서 목격.. ㅋㅋㅋ


문 열고 현장 급습.


해킹범 개 당황함.


내가 웃으면서 "너 잘걸렸다" 하니,


해킹범이 저도 눈치 깠는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지랄.


"내가 너 때문에 밥도 못 먹고 택시타고 왔는데 잘 걸렸다" 이러니,


그 놈이 "그럼 식사나 하러 가시죠." 해서,


밥 먹으러 감.


부대찌게 먹으러 갔는데..


역시 의정부 원조 김순희 할머니 부대찌게가 짱임!!


엄청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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