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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비행기 1등석에서 마카다미아를 주문하기 보다는 어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지와 UI를 분석하느라 정신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 우리들에게 배터리가 들어있지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의미가 없다. 크리스마스 선물가이드 6편은 최신 기술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는 이들에게도 유용한 팁이다.

 

1. 저스트 모바일 알루포켓 벽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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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제품부터 시작하자. 단통법으로 인해 비싸게 주고 구입한 아이폰6를 책상이나 부엌 식탁 따위에 어설프게 놓아둘 수 없다면 이 액세서리가 최고다. 자랑스런 아이폰을 벽에 걸어 둘 수 있으며 충전도 가능하다. 특히 저스트 모바일의 알루미늄 마감은 아이폰을 놓아두어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다. 집 대신 아이폰을 구입한 현세대를 위해 벽에 못을 박을 필요가 없다. 완벽하다. 3만원대.


구매 링크 : 애플 스토어

 

2. 드론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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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드론금지법이나 자격증까지 생겨나는 등, 드론으로 떠들썩하지만 국내 경우는 드론을 날리는 사람을 거의 볼 수 없다. 드론을 날릴 공간도 부족하고, 자칫 비정규직으로 오해 받기도 쉽다. 어쨌든 국내제조사가 만든 드론이 비행을 시작했다. 바이로봇의 드론파이터는 한국특성에 맞게 프로펠러 가드를 철저히 했고, A/S도 쉬우며 배터리도 3개나 증정한다. 드론의 조작은 사춘기 여고생만큼이나 복잡하다. 드론을 조작하다보면 크리스마스는 멀리 사라질 것이다. 가격은 12만원대.


구매 링크 : 더 가젯

 

3. 스타워즈 R2-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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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R2-D2의 복제품은 수도 없이 출시됐다. 오늘 소개하는 이 제품도 꽤 오래된 제품인데, 저렴한 가격대비 재미있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높이는 40cm정도로 작지만 40개 명령어(영어)를 알아 듣고 대답하며 음료수캔을 나를 수 있고, 눈에서 빛도 나온다. 크리스마스의 외로움이 다크포스로 변하는 것을 막아줄 제다이의 선물이다. 최근 가격이 급하락했다. 구입적기다. 129달러(약 14만원)


구매 링크 : 아마존

 

4. 삼성전자 기어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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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피트니스밴드의 가격도 10만원을 넘어서는데, 삼성 기어핏은 11만원대면 구입할 수 있다. 기어핏은 일반적인 만보계와 잡다한 피트니스 기능외에도 문자, 알림 기능 등이 더 추가돼 있다. 스타워즈 R2-D2와 함께 놀 때 차면 미래의 기분을 더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배터리는 3일에 한 번 충전해줘야 하며,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이 포기한 제품이니 구입해 볼 만 하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다음 크리스마스 때는 여친을 구해 보자. 이번에는 틀린 것 같다. 오픈 마켓에서 11만원대.


 

5. 인스타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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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액자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지만 사진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꽤 귀찮은 일이다. 인스타큐브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사진을 자동으로 연동하여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디자인도 인스타그램 아이콘을 닮아 독특하다. 책상 위에 올려두면 감각 있어 보이는 아이템이다. 6.5인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와 600×600 사이즈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터치스크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배송대행으로 18만원대 구입 가능하다.


구매 링크 : 미스터 쿤

 

6. 스마트 전자기타 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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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타(gTar)라는 이름의 이 기타는 스마트 시대에 맞는 스마트 기타다. 핑거보드에 화려하게 불이 들어와 손쉽게 기타를 칠 수 있고, 작곡까지 가능하다.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이상한 레퀴엠을 작곡하다 보면 다음날 아침이 밝아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30핀 기본이나 라이트닝 어댑터도 지원한다. 국내 쇼핑몰에서 60만원 대에 판매중이다.


구매 링크 : 비젼 샵

 

7. 필립스 AEA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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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열쇠고리지만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키가 어디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지갑이나 가방에 넣어두기 좋도록 납작하게 디자인했다. 사실 이런 제품은 요즘 노키아, 모토로라 등의 회사에서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스마트 치매가 만연하자 스마트 회사들이 해결책을 스마트적으로 해결한 것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만 작동하며 무게는 20g.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모토로라 키링크를 구입하면 된다. 여자친구에게 부착해 두면 여자친구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존재한다면. 2만원대.


구매 링크 : 익스펜시스

 

8. 무선주전자 아이케틀(iKe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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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주전자라고 스마트해지지 못할 이유가 없다. 먹으려는 음료에 맞게 65도, 80도, 95도, 100도까지 원터치로 물 온도를 정해줄 수 있으며, 30분간 원하는 온도로 유지하는 기능도 있다. 또, 물이 원하는 온도까지 올라가면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며, 아침에는 알람 대신에 미리 물을 끓인 후에 메시지를 보내는 설정도 가능하다. 무선주전자 따위가 이렇게 똑똑해질 필요가 있을까? 나쁠 거 없다. 11만원대.


구매 링크 : 익스펜시스

 

9. 레노버 요가태블릿2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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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요가태블릿2 프로는 아이패드 대신에 구입할 만한 태블릿이다. 그 이유는 프로젝터 기능 때문이다. 약 50루멘 밝기의 프로젝터와 JBL스피커가 달려 있어 간이 프로젝터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젝터 기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크리스마스 악몽’을 보며 하룻밤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13인치 QHD디스플레이도 선명하고 15시간 정도의 배터리 시간도 괜찮다. 무게가 좀 무겁지만 어차피 집에서 사용할거니 상관없다. 오픈마켓에서 50만원대.


 

10. 삼성 기어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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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아주 재미있는 제품을 내놓았다. 기어 VR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가상현실 헤드셋으로 완벽한 3D영상을 제공한다. 삼성이 만들면 2% 부족하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의 약점인 소프트웨어는 오큘러스가 맡았다. 이 안경을 쓰고 밤새 가상 공간을 헤매다 보면 크리스마스는 순식간에 지날 것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판매를 하고 있지 않지만 해외 배송을 통하면 크리스마스 전에 받을 수 있다. 20만원대.


구매 링크 : 익스펜시스 

[출처] http://www.earlyadopter.co.kr/9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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