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Humor
2014.11.07 11:48

[펌] 목욕탕 갔던 여동생이..

조회 수 49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느 날 목욕탕에 간다던 여동생이 실종되었습니다.
연락도 없고, 좀처럼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서 온 가족이 애를 태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동생이 돌아왔습니다. 아이를 두 명이나 데리고 말이죠.
온가족이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떤 남자에게 납치를 당해서
그날 밤 그 남자와 잠자리를 하게 되었고
이미 버린 몸이라는 생각에 집에 돌아올 엄두도 낼 수 없었고
그저 이렇게 살아야되나 체념한 상태로 그 남자 집에서 살게 되었답니다.
그의 어머니를 돌봐야 했으며
지금껏 해보지 않은 집안일과 농사일
게다가 밤이면 그 남자의 아내 역할로 밤 수청을 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아이를 두이나 낳게 되었다고...
친정집에 오고 싶어도 어디가 어디인지 도통 분간할 수 없는 곳이라 찾아올 수도 없었고
친정집에 가고 싶다고 아무리 부탁을 해봐도 그 남자는 들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살아돌아와준 것에 감사하며 온 가족이 안심을 하고 있는데
글쎄... 이 남자가 어떻게 알았는지 저희 집으로 쳐들어왔습니다.
이런 기가 막힌 스토킹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 여동생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놓고 또 우리 가족 앞에 나타나다니요...

-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의 선녀의 오빠와 인터뷰 中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28 Humor 돼지같다는 말은.. file hooni 2017.12.29 353
3327 Humor 계산기도 헷갈리는 난제 file hooni 2015.01.01 353
3326 Humor 결국 못참고 LA썰 풀어버린 투 머치 토커 file hooni 2020.10.30 353
3325 Humor [고전] 작업관리자 ㅎㅎ file hooni 2017.05.27 353
3324 Humor 그놈의 의리~ file hooni 2014.10.20 354
3323 Humor 기다려 금방 갈께 file hooni 2016.01.05 354
3322 Humor 세상은 오래 살고 볼 일 ㅋㄷ file hooni 2015.08.03 354
3321 Humor 소방관에게 커피를 주었더니.. file hooni 2015.05.20 354
3320 Humor 어느 람보르기니 주차 file hooni 2017.05.16 354
3319 Humor 절묘하게 찍은 사진 file hooni 2017.05.24 355
3318 Humor 애처가의 비밀 hooni 2014.11.07 355
3317 Humor 직장인의 시간대별 얼굴표현 file hooni 2019.03.28 355
Board Pagination Prev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438 Next
/ 438